[도약하는 정부3.0]KOTRA

KOTRA는 지난해 다양한 분야에서 정부3.0 사업 성공사례를 만들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찾아가는 해외진출 서비스를 비롯해 공공데이터 개방을 통한 스타트업 양성, 무역투자 원스톱 서비스인 `트레이드 닥터` 등이 대표 사례다. 올해도 다양한 정부3.0 사업을 펼쳐 공공기관 정부3.0 사업을 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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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는 설립 초기 우리 기업의 수출지원 업무에서 시작해 외국인 투자유치, 해외 투자진출지원, 국내외 취업지원 등 시대와 시장 환경 변화에 따라 그 기능을 바꿔가며 시대흐름에 맞는 유연한 조직운영 체계를 유지해왔다. 해외 무역관에서 생산하는 시장정보와 시장별 마케팅 노하우, 유망산업 및 상품정보 등 막대한 정보를 생산·관리하는 기관으로 확고한 입지를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KOTRA의 정부3.0 핵심 방향은 수십 년간 축적된 정보의 공유범위 확대, 효율적 활용, 생산정보의 질적 향상을 통한 실질적 성과창출 기반 강화 등이다. 시장 환경 변화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 발굴, 해외 조직망을 활용한 유관기관과 우리 기업 대상 서비스 제공 등 담장 없는 협력도 KOTRA의 정부3.0 핵심 정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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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KOTRA는 지난 7월 25일 출범한 제2기 정부3.0 추진위원회의 `국민중심 행복실현` 목표에 맞춰 대국민 능동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자체 발굴한 40여건의 정부3.0 맞춤형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대내외 협업을 바탕으로 한 개방형 사업 추진 확대,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취업지원, 세계 전시정보의 개방형 API화 등이 주요 과제다.

또 지난해 처음 실시된 찾아가는 서비스의 수요 증가에 따라 서비스를 정례화 하고 유관기관과 협업을 강화해 상반기 총 1974회, 1648개사의 수출·투자 상담을 실시하였다.

정부3.0 맞춤형 서비스 노력은 KOTRA의 대내외 이미지 개선은 물론이고 자발적인 기능점검과 개선 의지를 자극한다는 점에서 상당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올해 KOTRA가 맞춤형 서비스 중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통합해외진출 서비스 플랫폼은 협업의 좋은 사례로 KOTRA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외에 금융지원, 해외인증 취득, R&D 자금 지원 등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이 자주 찾는 정보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무역보험공사, 중소기업진흥공단 등과 협력해 대국민 서비스의 질적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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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의 해외마케팅 주요 채널인 해외전시회 정보 통합관리 및 개방형 API화 사업은 관심 전시회에 대한 정보와 더불어 개최지 출장 비즈니스 정보, 전시회 초보기업을 위한 교육자료 등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데이터 공개 및 공유가 가능한 플랫폼을 구축해 KOTRA 및 유관기관 생산정보의 전파와 활용성 강화는 물론이고 국민의 정보입수 채널 단순화를 통한 편의성 제고 측면에서 의미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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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는 찾아가는 해외진출 서비스를 비롯해 공공데이터 개방을 통한 스타트업 양성, 무역투자 원스톱 서비스인 `트레이드 닥터` 등을 전개한다.

KOTRA 관계자는 “공공기관 설립목적은 국민생활에 대한 기여”라며 “정부3.0 역시 보다 나은 국민의 삶을 위한 공공기관 역할을 강조하는 정책으로 KOTRA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분야에서 국민 삶의 질 향상과 편의 제고를 위한 끊임없는 변화를 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성민 코스피 전문기자 s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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