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자사 세탁기와 냉장고가 해외에서 잇달아 성능 평가 1위에 올랐다고 21일 밝혔다.
이탈리아 소비자 매체 `알트로콘수모`와 호주 월간 소비자 정보지인 `초이스`가 각각 8월호에서 LG 드럼세탁기를 1위 제품으로 평가했다.
초이스가 실시한 드럼세탁기 성능평가에서 LG 드럼세탁기 4종이 1위, 공동 2위 등 상위권을 휩쓸었다.
1위에 선정된 드럼세탁기는 세탁용량 8㎏ 제품으로 `다이렉트 드라이브(Direct Drive, DD) 모터`를 기반으로 꼼꼼한 손빨래 동작을 구현한 `6모션` 기능을 적용했다.
세탁·옷감보호·물 사용량·브랜드 만족도 등 주요 항목에서 고득점을 받아 총점 82점을 기록했다.
이탈리아에서 1위에 오른 LG 드럼세탁기는 `센텀 시스템`을 적용한 세탁용량 12㎏ 제품이다.
세탁 성능, 사용 편의성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독일 밀레 제품과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다. 센텀 시스템은 세탁기 모터, 냉장고 컴프레서 등을 통해 프리미엄 가전의 내구성과 에너지효율을 높이면서 소음은 낮춘 LG만의 기술이다.
영국 소비자 연맹지 `위치`는 LG 상냉장·하냉동 냉장고를 판매 중인 냉장고를 대상으로 한 성능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314ℓ 용량 LG 냉장고는 냉각 속도, 균일한 온도 유지, 사용 편의성 등에서 만점을 받아 총점 81점으로 1위에 올랐다.
이 매체는 LG 냉장고에 대해 “단점을 꼽기 어려운 함께 살고 싶은 냉장고”라고 극찬했다.
조성진 LG전자 대표이사 H&A사업본부장 사장은 “차별화한 성능, 고효율 등을 갖춘 프리미엄 가전으로 글로벌 시장을 지속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