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광 등 7개 기업이 `2016 울산 글로벌 스타벤처기업`에 선정됐다.
울산시와 울산경제진흥원은 2016년 울산시 글로벌 스타벤처기업에 7개사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승광, 맵시전자, 반도이앤티 3개사는 신규, 엔티에스, 아이티공간, 태성환경연구소, 레베산업 4개사는 재선정이다.
승광(대표 박치형)은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다. 지난해 100만 불 수출탑을 수상한 유망 중소기업이다.
맵시전자(대표 신기문)는 완제품 생산능력에 R&D기술력을 갖춘 방폭 분야 전문업체다. 선주문 확보, 국내외 인증획득 등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반도이앤티(공동대표 전은석, 윤석배)는 국내 유일한 석유화학플랜트용 판형열교환기 제조사다. 기술선도 기업으로 축적한 우수한 기술력과 연구 인력이 강점이다.
울산시는 신규 선정 3개 기업에 비즈니스자금 3000만 원과 울산시장 명의의 글로벌 스타벤처기업 선정패를 수여하고 기술보증·자금융자·투자유치 등 종합지원을 제공한다. 재선정 4개 기업에는 선정패와 1500만 원의 비즈니스 자금을 추가 지원한다.
한편, `울산 글로벌 스타벤처기업 육성사업`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초기 창업 기업과 유망 벤처중소기업을 발굴해 지원 육성하는 제도다. 지난 2004년 시행해 들어가 올해까지 총 42개사를 발굴 선정했다.
울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