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서태건)과 스코넥엔터테인먼트(대표 황대실, 이하 스코넥), 유캔스타(대표 최대길)는 16일 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에서 `부산 가상현실(VR)산업 활성화를 위한 3자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스코넥, 유캔스타는 VR분야 인력 양성, 부산 VR콘텐츠 개발에 협력하고, VR산업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주요 협력 사업은 △VR콘텐츠 제작환경 조성을 위해 제작공간 및 테스트베드 상호 지원 △역외기업 부산 이전 지원과 지역 VR콘텐츠 육성 △공동 투자와 지원으로 VR게임콘텐츠 개발 △부산 VR산업 정보 교류 등이다.
스코넥은 건슈팅(총싸움) VR게임 `모탈블리츠 VR`을 개발한 국내 VR게임 선두주자다. 최근 부산에 지사를 설립했다. 유캔스타는 부산에 본사를 둔 VR게임과 모바일 게임 전문 개발사다. 최근 스코넥 투자를 받았다. 모바일 퍼즐어드벤처게임 `더 큐브`를 출시했고, 범죄 추리 모바일게임 `프로파일러`, VR를 접목한 `더 큐브 VR`을 개발 중이다.
서태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VR은 차세대 대한민국 콘텐츠를 이끌 선도산업이다. 이번 민관협력을 계기로 부산 VR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부산을 VR산업 핵심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