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2이닝 4K 무실점으로 완벽한 활약을 펼쳤지만 팀은 아쉽게 패했다.
12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 주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진행된 ‘2016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서 오승환이 9회 말 등판을 한 뒤 2이닝 1피안타 1볼넷 무실점 4탈 삼진으로 활약을 했다.
이날 오승환은 9회 말 동점 3-3 상황에서 3명의 타자를 연속으로 삼진으로 물리치는 등 완벽한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오승환의 호투에도 팀인 세인트루이스는 연장 11회 말 실점을 했고 아쉽게 3-4로 해파게 됐다.
한편 이날 경기로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2.03에서 1.96으로 소폭 내려간 바 있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