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똥별이 오늘 밤 12일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다고 알려져 정확한 시간과 관측 명당이 눈길을 끌었다.
12일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오늘 밤 12년 만에 가장 많은 별똥별을 관측할 수 있다고 전해졌으며 오늘 밤 10시부터 오는 13일 0시 30분까지 관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어 한국천문연구원은 오늘 밤 3대 유성우 중 하나인 페르세우스 유성우를 볼 수 있으며 시간당 약 150개 이상의 별똥별이 떨어진다고 예상했다.
특히 이 페르세우스 유성우는 북동쪽 하늘에서 볼 수 있고 도심보다는 불빛이 없고 사방이 높은 건물 없이 탁 트인 곳에서 훨씬 더 많은 쏟아지는 별똥별을 볼 수 있다고 전해졌다.
또한 관측 명당 장소로는 경북 영천 보현산 천문대, 경기 양주의 송암 천문대나 강원 화천의 조경철 천문대가 유명하다.
한편 수도권에서의 대표적인 명당 장소는 서울 북악산 팔각정, 안산공원, 성북구 도선사, 낙상공원, 올림픽공원, 양천구 계남공원 등이 있으며 경기도 양평 벗고개, 고양시 공양왕릉, 광명시 가학광산동굴, 경기 안산시 대부도 등이 있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