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특사 대상자 명단이 발표됐다.
김현웅 법무부 장관은 오늘(12일) 오전 정부 서울청사에서 '광복 71주년 특별사면' 명단을 발표했다.
2016년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자는 이재현 CJ그룹 회장 등을 포함한 총 4876명이다.
모범수 730명에 대한 가석방, 모범 소년원생 75명에 대한 임시퇴원 조치, 서민 생계형 보호관찰 대상자 925명에 대한 보호관찰 임시해제 등의 조치도 내려졌다.
이번 사면은 서민 생계형 사범을 위주로 이뤄졌으며 정치인과 강력범죄자 , 음주운전자, 사망사고 야기자, 난폭운전자 등은 사면 대상에서 전면 배제했다.
한편 운전면허 취소·정지, 생계형 어업면허 취소·정지 등 행정제재 대상자 총 142만2493명에 대한 특별감면 조치도 함께 진행됐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