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은 원전 주변지역 지방자치단체 방사능방재요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을 담당하는 사이버 방사능방재교육원을 개설했다.
사이버 방사능방재교육원은 그동안 강의실에서 실시되었던 집합교육 외에도 방재요원이 개별적으로 온라인을 통해 관련 교육을 수강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준비했다.
교육내용은 △원자력 이론 및 원전사고 교훈 △방사선 이론 및 방사선 피폭 영향 △방사능방재에 관한 법령 및 원자력 사고시 주민보호조치 등 집합 교육과 동일하다.
김무환 KINS 원장은 “지난해 방사선비상계획구역 확대로 관련 교육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기존 교육방식을 개선했다”며 “사이버 교육원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정부3.0 맞춤형 서비스 구현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조정형 에너지 전문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