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대표 허민회)은 11일부터 서울 고덕동 `브이센터` 가족 입장권을 최고 31% 할인 가격으로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대소인 구분 없이 주중 3인과 4인 기준으로 각각 3만7000원, 5만원이다.
브이센터는 태권브이 탄생부터 출격까지 모습을 총 10개 섹션으로 나눠 선보인다. 지난 1976년 `로보트 태권브이`를 개봉한 대한극장 콘셉트로 꾸민 미러타워와 피규어 전시장은 30~50대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13m 크기 대형 태권브이와 모션인식 게임, 4D영화관 등은 아이들 호기심을 자극한다.
CJ오쇼핑은 지난 7월 브이센터와 협력해 향후 1년 간 온라인 총판권을 획득했다. 앞으로 CJ몰 등 종합몰은 물론 오픈마켓, 소셜커머스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판매 채널을 확대할 계획이다.
CJ오쇼핑 관계자는 “브이센터는 최근 증가한 프렌디(친구 같은 아빠)가 주요 타깃 고객”이라며 “아이와 아빠가 세대를 넘어 교감하는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프랜차이즈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