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김승연 회장 모친 강태영 여사 별세

Photo Image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 모친 강태영 여사가 11일 별세했다. 향년 90세.

한화그룹은 이날 “강 여사가 오늘 오전 7시13분 별세했다”고 밝혔다.

고(故) 아단(雅丹) 강태영 여사는 한화그룹 창업주 김종희 회장의 부인으로 1927년 경기도 평택에서 태어나 수원여고를 졸업했다.

슬하에 김승연 회장과 김호연 빙그레 회장, 김영혜 전 제일화재 이사회 의장을 뒀다. 강 여사는 `성 안나의 집`과 `성 보나의 집`을 후원했으며 자신의 아호를 따 2005년 만든 재단법인 아단문고를 통해 직접 수집한 한국 고서적과 근현대 문학자료를 학계에 연구자료로 제공해왔다. 빈소는 서울대학교 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3일 오전 7시, 장지는 충남 공주시 정안면 선영이다.


최호 전기전력 전문기자 snoop@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