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위기시 꼬리 자르는 리자드 ELS 판매

신한금융투자(대표 강대석)는 연 4.00% 수익을 추구하는 리자드(Lizard) 스텝다운형 ELS를 포함한 총 4종의 주가연계증권(ELS)을 12일까지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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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자드 ELS`는 지수의 추가하락 이전에 조기상환 기회가 있어 위험관리가 가능한 상품이다. 도마뱀처럼 위기 시 꼬리를 자르고 탈출한다는 뜻에서 도마뱀의 영어 표현인 `리자드(Lizard) ELS`라 불린다.

리자드 스텝다운 구조의 `ELS 12722호`는 3년 만기 상품으로 코스피200지수, 홍콩항셍지수(HSI), 유로스톡스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조기상환 평가일에 각 기초자산 종가가 기준가격의 89%(6개월), 85%(12·18개월), 80%(24개월), 75%(30개월), 60%(36개월) 이상이면 최대 12.00%(연 4.00%) 수익금과 원금이 상환되는 상품이다.

가입 후 18개월 시점인 3차 조기상환 평가일까지 조건을 만족하지 못했을 때에도 모든 기초자산이 종가 기준으로 최초 기준가격의 55%(리자드 배리어)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원금과 함께 최대 3.00%(연 2.00%) 수익을 지급하고 자동 조기상환된다.

상품의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이다.


이성민 코스피 전문기자 s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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