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대표 조원태)는 여행과 항공 분야에 관심 있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그린서포터즈(Green Supporters) 17기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진에어 그린서포터즈는 항공 마케팅 전문가를 꿈꾸는 대학생들에게 예비 마케터로서 실질적인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는 대학생 마케팅 참여 프로그램이다. 진에어는 2010년부터 그린서포터즈를 모집해 16기까지 180여명 수료생을 배출했다.
그린서포터즈 17기로 선발되면 9월 12일부터 약 4개월간 진에어를 알리는 예비 마케터로 활동하게 된다. 매월 1회 이상 개인 및 팀별 미션을 통해 온오프라인 마케팅 기획 및 실행, 온라인 콘텐츠 제작, 오프라인 행사 PR, 해외 취항지 탐방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마케팅 실무자 멘토링을 통해 실질적인 항공 마케팅 지식과 노하우 등을 배울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활동 종료 후에는 수료자 전원에게 수료증과 함께 국내선 왕복 항공권이 제공되며, 종합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최우수 학생 2명에게는 국제선 왕복 항공권이 제공된다.
모집 인원은 12명으로 해외 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고, 국내거주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지원을 희망하는 경우 22일까지 진에어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합격자는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 9월 7일에 발표된다. 자세한 사항은 진에어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 페이지(facebook.com/JinAi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에어 관계자는 “그린서포터즈는 최신 항공 업계 트렌드와 마케팅 업무를 보다 가깝게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창출해 낼 열정 넘치는 대학생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류종은 자동차 전문기자 rje31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