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텍, 올 2분기 매출 645억원...실적 사상최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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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텍 로고

바텍(대표 노창준·안상욱)은 올해 2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등 모든 실적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약 80억원 증가한 645억원을 기록했다. 14.2%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8.6% 증가한 155억원이다.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1163억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또 다시 최대 상반기 매출 실적을 갱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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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텍, 레이언스 실적 현황

최대 실적은 신제품 `paX-i3D 스마트` 해외 수출 △원가효율 향상 및 품질 혁신 △중국 내 3D 매출 호조 △자회사 레이언스 디텍터 외판 확대 △환율 등이 작용했다.

paX-i3D 스마트는 한번 촬영으로 2D와 3D 영상을 동시에 얻는 치과용 의료 영상 진단장비다. 지난해 유럽과 미국 인증을 마치고 올해 본격 판매됐다. 바텍 3D 제품 매출 중 비중이 절반을 넘었다. 원가절감을 위해 생산 효율을 20% 높인 `스마트 공장` 시스템도 구축했다.

안상욱 바텍 대표는 “기술 리더십과 품질, 생산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한 과감한 경영 혁신이 시너지를 발휘했다”며 “매출과 이익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글로벌 1위 회사로서 기반을 갖추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회사 레이언스는 2분기 실적 잠정 집계 결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245억원, 영업이익은 약 2% 증가한 4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11년 출범 이후 2분기 최대 실적이다.


정용철 의료/SW 전문기자 jungy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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