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녹스, 글로벌 시장개척의 선봉에 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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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인터넷 소성렬기자] 애녹스(임금순 대표)가 중소기업청에서 주관하는 글로벌 시장개척 전문기업(Global Market Developer, 이하 GMD)으로 선정됐다. GMD는 중소중견기업의 수출을 지원해주는 민간 수출전문회사로 총 3단계에 걸친 엄정한 선정절차를 거쳐 최종 47개 업체가 선정됐다.

GMD는 민간 기업이지만 기존 코트라, 중진공 등 수출유관기관과 같이 중소중견기업 수출촉진의 공적인 기능도 지원하게 된다. 해외시장과 무역업에 관한 고도의 전문성 경험에 중소중견기업 수출지원 정책에 대한 이해를 더해 중소중견기업의 수출을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지고 밀착 지원하게 된다.

특히, 중소중견기업 독자적인 진출이 어려운 신흥시장, 전자상거래, 해외 B2G 등 전략시장 위주로 선정해 수출시장 다변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GMD 사업은 중소중견기업 수출을 혁신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중소기업청이 야심차게 추진하는 사업으로 GMD로 선정된 기업은 8월 한 달간 참여기업을 발굴, 매칭을 거쳐 9월부터 본격적인 시장개척 및 수출활동에 나서게 될 예정이다. 수출을 위한 마케팅과 시장개척에 소요되는 일부 비용을 중소기업청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애녹스는 20년 이상 종합상사에서 수출경험이 있는 수출 베테랑들이 오프라인 수출에 대한 시장개척을 담당하고, 온라인 마케팅 및 전자상거래 전문가들이 합류해 급증하고 있는 해외 전자상거래 수출확대를 담당한다. 현지 마케팅과 판매망 구축을 추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O2O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우리나라 중소기업이 살 길은 수출입니다. 좁은 국내시장에서 대기업에 의존하는 것을 탈피하여 넓은 해외시장을 개척해야 합니다. 그러나, 중소기업은 수출 경험과 인력, 자금이 부족하여 엄두도 못 내고 있습니다. 이번에 정부에서 마련한 GMD 사업은 유망한 기술과 제품을 갖고 있는 중소중견기업에게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애녹스는 글로벌 강소기업 100개를 육성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애녹스 임금순 대표의 말이다.


소성렬기자 hisabisa@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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