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대표 정유성)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자동차, 부동산 업종 글로벌 기업에 리테일 솔루션을 잇달아 공급했다고 8일 밝혔다.
삼성SDS 리테일 솔루션 `넥스숍(Nexshop)`은 차별화된 쇼핑경험, 고객 맞춤형 판매, 영업 지원 등을 제공한다. 체계적 영업인력 교육과 디지털 광고 효과 극대화를 지원한다.
회사는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세계 매장을 대상으로 넥스숍을 공급한다. 매장직원 교육솔루션 넥스숍 트레이닝을 적용한 삼성 플러스를 활용해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57개 법인, 30만명 매장 직원 교육프로그램도 확산한다.
회사는 최근 영국 부동산 포털 업체 주플라(Zoopla, 영국 부동산 기업고객 점유율 약 70%)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플라는 삼성SDS 넥스숍 솔루션을 결합해 부동산 고객에게 디지털화된 매물 정보 등을 제공한다.
독일 자동차 업계도 넥스숍을 도입한다. 삼성SDS는 중국에 진출한 독일 자동차회사를 대상으로 최근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소개했다.
홍원표 삼성SDS 솔루션사업부문장은 “삼성전자 세계 매장 리테일 혁신 솔루션 적용 사례를 통해 글로벌 선진 기업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넥스숍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