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올림픽 여자 양궁 금메달 소식이 전해졌다.
8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삼보드로모 양궁 경기장에서 개최된 2016 브라질 리우올림픽 여자 양궁 단체전 대한민국과 러시아의 결승전 경기에서 한국 대표팀이 금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한국 여자 양궁 단체전 대표팀(기보배, 장혜진, 최미선)은 러시아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5-1로 승리하며 정상에 오르게 됐다.
이날 한국 대표님 기보배 선수는 경기 직후 "정말로 원하던 단체전 8연패를 달성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번 여자 양궁 금메달로 한국 여자 양궁대표팀은 올림픽에서 단체전이 도입된 88년 서울올림픽부터 시작된 연속 금메달 질주를 8회로 이어가게 됐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