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T, 기술사업화·에너지 유관기관과 에너지밸리 기술사업화 촉진을 위한 MOU 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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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26일 전남 나주 동신대학교에서 5개 기술사업화, 에너지 유관기관과 협력채널 구축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교환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형진 녹색에너지연구원 원장, 김영준 고려대학교 기술경영전문대학원 부원장, 김필식 동신대학교 총장, 정재훈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원장, 하동혁 한국전력 기술전략실장, 여성구 에너지밸리 기업개발원 원장.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원장 정재훈)은 26일 전남 나주 동신대학교에서 에너지밸리 입주 기업 에너지신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채널·교육과정 구축 업무협약(MOU)을 교환했다. 5개 기술사업화·에너지 유관기관(한국전력, 동신대학교, 고려대학교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 녹색에너지연구원)이 함께 참여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정부 에너지정책 패러다임 전환에 따른 것이다. 그간 △에너지밸리 입주 예정인 130여개 기업 에너지기술 사업화 수요 △기술사업화·에너지 유관기관 간 에너지정책·기술 현황공유 △관련 기술 사업화 등에 있어 협력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KIAT는 유관기관 특성·자원을 활용한 공동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에너지밸리 기술사업화 촉진을 통한 중소기업 역량강화, 네트워크 활성화,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KIAT는 무엇보다 에너지 `정책-기술-사업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교육체계를 강화해 에너지 분야 기술사업화를 대표하는 전문 교육과정 육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장기적으로 `에너지 기술사업화 전문 교육과정` 개발 경험 공유로 다양한 분야 기술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교육과정 개설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정재훈 KIAT 원장은 “에너지밸리 입주 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하도록 에너지기술사업화협의체와 연계를 통해 기업 기술수요, 기술사업화 교육수요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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