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코' 최자가 설리와의 연결고리를 밝혔다.
최자는 25일 방송된 SBS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셀프디스코믹클럽-디스코'에 출연해 설리와의 첫 만남부터 첫 키스 그리고 첫 여행 등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최자와 설리는 14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한 연예계 대표 커플이다.
두 사람의 만남은 김희철 소집해제 파티에서 시작됐다. 설리에게 반한 최자가 먼저 번호를 물어보며 두 사람의 인연이 시작됐다.
최자는 설리와의 첫 여행도 밝혔다. 두 사람의 첫 여행지는 마니산이었다. 최자는 "마스크를 쓰고 산에 올라가려니 너무 힘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최자는 설리가 자신을 좋아하는 이유에 대해 "비슷한 식성"을 꼽았다. 그는 "아저씨 같고 아예 싸고 이런 맛집을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두 사람의 인스타그램에는 내장 곰탕, 양꼬치, 고깃집 등을 찾아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게재되기도 했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