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역 25개 대학과 관계기관으로 구성된 `부산 청년 취·창업 지원 협의회`가 25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출범했다.
부산 청년 취·창업 지원 협의회에는 부산권 대학창조일자리센터협의회(회장 최태운)와 소속 25개 대학, 부산시, 부산인적자원개발원, 부산지방고용노동청, 부산과학기술기획평가원, 부산경제진흥원,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창조미래인재포럼 등 지역 대학과 기관 32개가 참여했다.
협의회 결성은 청년실업 증가, 학력인구 감소 등 급격한 사회변화에 대응한 협업체계 구축과 건전한 청년고용생태계 조성이 목적이다. 협의회는 청년 일자리 창출과 청년 창업, 창직 등 청년고용 촉진 활동을 참여 대학과 기관 간 전략적 협력 아래 추진한다.
이와 관련 부산시는 일자리 창출을 시정 최우선 목표로 지난해 7월 `부산시 청년일자리 창출 지원조례`를 제정했다. 협의회 출범을 계기로 청년 일자리 창출의 실효성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나갈 계획이다.
김기영 부산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협의회에서 청년 일자리 관련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협의회를 대학이 필요로 하는 `취업지원 사업 공동플랫폼`으로 활용해 부산 지역의 독창적인 청년 일자리 창출 모범사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