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켈 공포의 밤, "과연 독일인에게 안전할 수 있는 곳은 어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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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 캡처

메르켈 총리가 뮌헨 주민 9명이 숨진 총격 사건으로 ‘공포의 밤’을 보냈다고 말했다.

지난 23일(현지시각)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앞서 일어난 열차 도끼 만행부터 뮌헨 총격 사건과 관련한 공식적인 입장을 발표했다.

메르켈 총리는 이날 “우리 중 누구라도 있었을 수 있는 장소에서 발생한 사건들은 과연 독일인에게 어디가 안전할 수 있냐는 의문을 남겼다”고 운을 뗐다.

또 “뮌헨 주민 9명이 숨진 총격 사건으로 우리는 ‘공포의 밤’을 보냈다. 우리로서는 견뎌내기 힘든 밤 이었다”고 전했다.

또 뮌헨 사건 용의자의 총격을 피해 도망치던 사람들에게 도피처를 제공하거나 소셜미디어를 통해 상황을 전파한 뮌헨 주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밝혔다.

그는 "그들의 행동은 우리가 자유사회에 살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인본주의를 보여줬다"면서 "우리의 가장 위대한 힘은 이런 가치 속에 있다"고 말했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