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22일 네이버 블로그 개편으로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콘텐츠 허브 기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블로거가 운영하는 다른 SNS를 블로그 첫 화면에 모아서 보여주는 기능을 도입했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네이버 스토어팜, 포스트, 폴라 등을 한 번에 모아서 소개하는 공식 공간 `외부채널 영역`을 첫 화면에 마련했다. 해당 SNS로 바로가기뿐 아니라 콘텐츠 미리보기 기능도 추가했다. 콘텐츠 미리보기 기능은 포스트와 폴라를 시작으로 외부 SNS로 확대 적용한다.
신수련 네이버 블로그TF 리더는 “대다수 블로거가 블로그 포스팅마다 자기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주소를 남기거나 그쪽에 올린 사진을 모아 블로그 포스팅을 하는 등 블로그와 외부 SNS를 병행한다”며 “블로그를 중심으로 다양한 SNS 채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도록 타 채널을 공식적으로 품는 공간을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