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미쉐린타이어에 따르면 비에프굿리치는 다음달 1일부터 국내 트럭버스 타이어 시장에 진출한다.
비에프굿리치는 1870년 설립된 미국의 타이어 브랜드로, 1967년 최초로 `런플랫 타이어(펑크가 나도 일정거리 주행이 가능한 타이어)`를 개발했고, 우주왕복선 `컬럼비아호` 타이어도 제작했다. 또 극한의 조건을 넘나드는 레이스로 유명한 다카르 랠리에 8회 우승했다. 1988년 프랑스 미쉐린 타이어와 합병해서 현재 북미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비에프굿리치 트레드 패턴은 젖은 노면과 마른 노면에서 모두 우수한 접지력을 제공한다. V자 형태의 홈을 통해 타이어에 돌이 끼지 안도록해서 내구성을 극대화시켰다. 특히 트럭버스 운전자들의 주된 관심사인 타이어에 실리는 하중능력과 타이어의 수명에 더욱 집중했다.
비에프굿리치는 경쟁력 있는 가격대로 공급되어 트럭버스 타이어 시장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다. 국내에서 가장 보편적인 상용차 타이어 사이즈인 12R22.5를 중심으로 7개의 사이즈로 우선 출시 후 점차 공급을 확대한다.
비에프굿리치 제품은 미쉐린 트럭버스 타이어 서비스센터 및 대리점에서 만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미쉐린코리아 고객센터(02-6240-559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류종은 자동차 전문기자 rje31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