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름밤의 `에너지 무비 판타지아`가 열린다

Photo Image
21일부터 31일까지 개최되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Save Energy Save Earth` 섹션이 개설된다.

한국에너지공단은 21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에너지·환경문제와 온실가스 감축 등을 주제로 `세이브 에너지, 세이브 어스(Save Energy Save Earth)` 섹션을 만들어 에너지 관련 영화를 상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개막작 `캡틴 판타스틱`을 시작으로 11편의 에너지무비 상영 릴레이가 펼쳐진다. 에너지공단은 관객 투표로 `세이브 에너지, 세이브 어스` 주제를 가장 효과적으로 전달한 영화 1편을 선정해 영화제 폐막식 때 상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에너지공단은 상영작별로 감독과 관객과의 대화 등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등 에너지·환경문제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관객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약 45만명의 관객 뿐 아니라 영화감독 등 문화크리에이터와 함께 에너지의 소중함과 더불어 온실가스 감축, 지구환경문제 등 이슈에 대해 적극 소통할 예정이다.

에너지공단 관계자는 “휴가철 많은 국민이 참여하는 국제영화제를 통해 에너지와 지구환경 문제를 문화적으로 환기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Photo Image
한국에너지공단 CI.

올해 20주년을 맞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21일 개막작 상영을 시작으로 11일 동안 49개국 약 320여편의 장단편 영화를 상영한다.


함봉균 에너지/환경 전문기자 hbkone@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