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위성사진 활용 차량호출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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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글로브 위성 사진.

세계 최대 차량호출 서비스 기업 우버가 위성영상을 활용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버 운전자가 위성사진을 활용, 고객을 보다 정확히 찾을 수 있게 된다.

20일 외신에 따르면 우버는 위성이미징회사 디지털글로브(DigitalGlove)와 협력을 맺었다. 자사 차량호출 서비스에 디지털글로브 위성 이미지 사진을 활용하기 위해서다.

디지털글로브는 애플, 구글, 미 정부에도 위성으로 촬영한 이미지 사진을 제공하고 있다.

디지털 글로브는 “우리가 촬영한 위성사진을 이용하면 탑승자가 타고 내리는 지점을 보다 정확히 파악 할 수 있다”며 “우버 운전자는 물론 탑승자에게도 보다 나은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두 회사는 제휴와 관련, 금액은 밝히지 않았다. 그동안 우버는 운전자와 탑승자에게 더 편리하고 정확한 지도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카네기멜론대와 구글이 이 작업에 도움을 주고 있다. 구글에서 지도 부문을 총괄했던 브라이언 맥클렌던(Brian McClendon)은 현재 우버에서 일하며 지도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우버는 최근 차량호출 건수가 세계적으로 20억건을 돌파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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