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27일 ‘2016 젬블로 올림픽’ 개최
[전자신문인터넷 김제이기자]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대표이사 주형철, 이하 SBA)은 방학 및 휴가 시즌을 맞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서울보드게임페스타 서머페스티벌’을 한국보드게임산업협회(협회장 박승배)와 공동 진행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서울보드게임페스타 서머페스티벌’은 3회에 걸쳐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에서 개최되는 보드게임 행사로 모든 연령층이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오는 8월 27일 초등학생 이상 전연령층이 참여하는 ‘2016 젬블로 올림픽’ 대회가 예정돼 있으며, 에스플렉스센터의 정식 개관을 기념해 지난 16~17일 이틀간 대학생과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전국대학보드게임동아리대전 큡(KUB)과 전국초등학생 보드게임 챔피언십 대회가 진행된 바 있다.
‘2016 젬블로 올림픽’은 한국보드게임산업협회 회원사인 젬블로에서 운영하는 행사로 자사 보드게임인 젬블로, 젬블로Q, 라온, 파이프워크 보드게임대회가 시간대별로 진행된다. 또, 블링블링 젬스톤 대회가 상시 운영되며 행사 종료 시까지 최고점수를 획득한 참여자에게 상품이 수여된다.
지난 16일 첫번째 행사로 개최된 전국대학보드게임동아리대전 큡(KUB, Korea University Boardgame club)에는 전국 대학생 보드게임 동아리 20개가 참가했다. 단체전에는 ‘팬데믹’이, 개인전에는 아그리콜라, 도미니언, 마라케시, 패치워크, 노땡스, 스플렌더, 등불축제, 쿼리도, 콜아의 관문, 배틀쉽, 로스트시티가 대회종목으로 진행됐다.
또, 지난 17일 두번째 행사로 열린 ‘2016 전국 초등학생 보드게임 챔피언십’은 전국 초등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진행된 보드게임 대회다. 저학년은 배틀쉽, 고학년은 스플렌더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총 4라운드의 대회가 릴레이로 펼쳐졌다.
SBA 박보경 본부장은 “국내 보드게임산업의 발전을 위해 한국보드게임산업협회와 함께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형 문화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이 기자 (kimje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