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예탁결제원 통한 자금조달액 78조원…작년 동기 대비 9% 감소

올해 2분기 한국예탁결제원 등록발행시스템을 통한 자금조달액이 77조900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8.9% 감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가운데 채권 등록발행 규모는 74조1000억원으로 작년 동기(81조9000억원) 대비 9.5% 감소했고 직전 분기(72조8000억원)에 비해서는 1.8% 증가했다.

Photo Image
2016년 2분기 채권 등 종류별 등록발행 비중

양도성예금증서(CD)는 3조8000억원어치가 발행돼 작년 동기(3조6000억원)보다 5.6% 증가했으나 직전 분기(5조4000억원)에 비해서는 29.6% 감소했다.

종류별 등록발행 비중은 금융회사채(27.7%), 특수채(26.3%), 일반회사채(15.8%), 특수목적법인(SPC)채(9.4%), 파생결합사채(9.0%), CD(4.9%), 국민주택채(4.6%), 지방공사채(1.2%), 지방채(1.2%) 순이었다.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지방공사채, 지방채, 특수채, 파생결합사채, 일반회사채, 국민주택채는 감소했으나 SPC채, CD, 금융회사채는 증가세를 나타냈다.

<채권 등 등록발행 현황 (단위 : 조원, % / 자료:한국예탁결제원)>

채권 등 등록발행 현황 (단위 : 조원, % / 자료:한국예탁결제원)

이성민 코스피 전문기자 smlee@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