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은 허창수 회장이 14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요한 슈나이더-아만(Johann N. Schneider-Ammann) 스위스 대통령 주최 기업인 오찬간담회에 참석해 양국 미래 신산업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허창수 회장은 “브렉시트 등 불확실한 세계 경제 환경에서 기업들은 활발한 투자 교류, 기업 간 협력으로 동력을 얻어야 한다”며 “한-스위스 양국은 미래 신산업 분야에서 양국 강점을 살린 협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엄치성 전경련 본부장은 “현재 우리나라가 추진하는 산지 비즈니스 산업에서 스위스는 최고 롤모델”이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스위스 바이오 기술과 한국 정보통신기술이 결합되면 스마트 헬스케어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전경련에 따르면 스위스는 제약, 생명과학, 금융 분야 등에서 세계적 수준을 자랑하는 국가로 같은 분야에서 국내 기업과 협력 가능성이 높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