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이 `나눔의 선순환` 문화를 만들기 위해 나섰다. CJ그룹(회장 이재현)은 2016년 `꿈키움창의학교`에 참여할 청소년 200명을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꿈키움창의학교`는 CJ그룹 식품과 문화사업 인프라를 활용해 취약 계층 청소년의 꿈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4기를 맞은 `꿈키움 창의학교`는 음악, 뮤지컬, 패션, 요리, 영화 등 총 5개 분야에 꿈을 가진 200명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내달 초부터 5개월간 운영된다. 특히 4기에는 기존 지역아동센터 외에 교육복지 우선 지원 사업 대상 학교, 대안학교, 수련관 등으로 지원 범위를 넓혔다.
`꿈키움창의학교`에서는 청소년 장래희망으로 선호도가 높은 5개 문화 산업 분야에서 CJ그룹 내 업종별 전문가 외에도 대학생, 업계 최고 전문가 등 다양한 사회 구성원이 멘토로 참여해 입체적이고 실질적인 멘토링을 지원한다.
CJ제일제당·CJ푸드빌·CJ오쇼핑·CJ E&M·CJ CGV 임직원은 사업장을 중심으로 현장방문 및 실습수업을 진행하고 공모를 통해 선발된 대학생 멘토들이 주 1회 해당 기관을 방문해 문화창작 멘토링을 제공한다.
각 분야 전문가가 청소년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재능기부 형태로 멘토 활동에 참여한다. 이번 4기 활동을 위해 배우 안성기씨가 교장선생님 역할인 마스터 멘토를 맡았다. 요리 부문 이연복 셰프, 패션 부문 한혜연 스타일리스트, 영화 부문 이경미 감독, 뮤지컬 부문 남경읍 뮤지컬 배우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