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총장 이강현)는 명승권 암관리정책학과 교수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하는 `제26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명 교수는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가정의학과 오승원 교수, 미국 로마린다의과대학 이보배 학생 연구팀과 국제학회지에 발표된 비타민C 보충제와 암 예방 관련성을 조사한 임상시험 7편을 종합했다.
연구결과 음식이 아닌 보충제 형태로 비타민C를 복용한 군과 위약을 복용한 군 사이에 암 발생률 혹은 암 사망률에 차이가 없었다. 논문을 통해 비타민C 보충제가 암 예방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정용철 의료/SW 전문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