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스트 기초학부생 20명 베트남에서 IT교육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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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스트(DGIST 총장 신성철) 학부생들이 여름방학 기간동안 베트남에서 IT교육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이번 봉사활동은 디지스트가 주관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지원하는 `월드프렌즈IT봉사단` 프로그램으로 지원자 모집을 통해 선발된 기초학부생 20명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2개 그룹으로 나뉘어 베트남 깐토대학교(Can Tho University) ICT 단과대학과 베트남국립대학교(Vietnam National University) 산하 IT교육원인 아이티플러스 아카데미(ITPlus Academy)에서 활동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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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스트 학부생들이 여름방학 동안 베트남 깐토대학교에서 IT 교육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IT교육 봉사활동 모습.

지난달 30일 부터 이달 30일까지 깐토대학교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기초학부생 16명은 컴퓨터 프로그램을 만드는데 필수적인 프로그래밍 언어 교육과 포토샵, 비디오 편집 등 컴퓨터 활용에 필요한 중급 멀티미디어 제작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깐토대학교 칸 느엉씨는 “프로그래밍 언어 교육을 통해 파이썬(Python)의 기본적인 문법을 보다 쉽게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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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스트 학부생들이 여름방학 동안 베트남 깐토대학교에서 IT 교육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은 현지 단체사진.

학생들은 IT 교육 봉사활동 외에 문화교류 활동도 진행한다. 한지를 이용한 책갈피 만들기, 연 만들기 등 한국의 전통놀이를 베트남 학생들에게 소개했으며 K팝과 베트남 가요를 번갈아 부르는 시간도 가진다.

또 디지스트 학부생 4명은 지난 9일부터 내달 16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아이티플러스 아카데미에서 IT 교육 봉사활동 및 문화교류 활동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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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스트 학부생들이 여름방학 동안 베트남 깐토대학교에서 IT 교육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선문숙 디지스트 국제협력팀장은 “학생들이 디지스트 3C 인재상 가운데 기여(Contribution)와 배려(Care)를 함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외국 학생들과 지식을 나누고 문화를 교류하며 글로벌 리더십을 함양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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