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부품, 전기차 PTC 히터 개발 청신호…30억 자금 조달

대우부품(대표 서준교, 서중호)은 신규 자금 유치로 전기차용 PTC 히터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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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도움닫기 플랫폼` 사업 자금 일환으로 KB인베스트먼트에서 10억원 투자를 받았다. 또 정부로부터 2년간 개발 자금 20억원을 지원받아 총 30억원 개발비를 확보했다.

이 회사는 친환경차 핵심 부품 PTC(Positive Temperature Coefficient) 히터 개발에 자금을 활용할 계획이다. PTC 히터는 차량 유입 공기를 직접 가열해 실내 온도를 높이는 공조 장치다. 엔진이 없는 전기차에서는 필수적인 부품이다.

대우부품은 자체 개발한 자동차 연료저감장치(PWM)을 비롯한 신제품 판매로 지난해 전년 대비 53% 성장한 485억원 매출을 올렸다.

대우부품 관계자는 “전기차 핵심부품인 PTC 히터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기존 전기차 내장형충전기(OBC)도 양산 체제에 돌입한 만큼 글로벌 친환경차 전문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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