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이러닝 세계 최대 시장인 북미 교육 시장 공략을 위해 학생 독해 학습을 돕는 교육 솔루션을 선보였다. 교육 시장은 삼성 태블릿PC, 노트북PC 등 전자기기를 대량으로 판매할 수 있는 주요 B2B 거래처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미국의 국제적인 교육 출판사 `피어슨`과 협업해 독해와 작문 능력을 고양시키는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교육 콘텐츠와 소프트웨어는 교육 분야에서 저명한 피어슨 교육 프로그램을 채택했다. 피어슨에서 제작한 `일릿(iLit)` 교육 프로그램이 핵심이다.
일릿은 어휘력, 독해, 작문 등 총체적 언어 학습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일릿은 미국 초등학교 3학년부터 12학년(한국 기준 고등학교 3학년) 학생에게 개인별 최적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갤럭시탭이나 삼성 크롬북으로 하루 동안 주어진 과제와 학습을 마치면 리워드가 제공되는 방식이다.
교육 프로그램을 처음 사용하기 시작했을 때 주어진 테스트를 거쳐 학생별 학습 난이도 수준과 과정이 결정된다. 3000개 이상 참고 서적이 디지털화 돼 제공된다.
이 같은 프로그램을 보다 쉽게 이용하고 학습 분석을 체계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삼성 크롬노트북3나 갤럭시탭 E 디바이스를 활용하는 것이다. 교육 프로그램이 탑재돼 있지 않은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나 스마트폰 등과도 연동이 가능해 추가 사업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미국학업평가(NAEP) 기관 자료에 따르면 전체 미국 고등학생의 37%만 대학에 입학해 수학할 수 있을 만한 독해 능력을 가지고 있다. 미국 15세 이상 학생 중 약 20%는 기본적인 해석능력조차 갖추고 있지 않다는 조사다.
삼성전자는 이 같은 상황에서 북미 교육 시장 발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B2B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미국은 특히 교육 산업에서 시간과 장소에 크게 구애를 받지 않는 교육 환경을 제공하는 이러닝에 관심이 높다. 이러닝의 기반은 스마트기기 보급이기 때문에 삼성전자에는 주요한 B2B 비즈니스가 된다.
삼성전자는 6월 말 열린 미국 최대 규모 교육 기술 전시회 ISTE에 참가해 각종 첨단 교육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러닝산업발전위원회에 따르면 세계 이러닝 시장 규모는 2009년 389억달러(45조원) 규모에서 2014년 655억달러(76조) 규모로 성장했다. 그중 미주 지역이 세계 시장 약 82%를 차지하며 이러닝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이러닝 세계 최대 시장인 북미 교육 시장 공략을 위해 학생 독해 학습을 돕는 교육 솔루션을 선보였다. 교육 시장은 삼성 태블릿PC, 노트북PC 등 전자기기를 대량으로 판매할 수 있는 주요 B2B 거래처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미국의 국제적인 교육 출판사 `피어슨`과 협업해 독해와 작문 능력을 고양시키는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교육 콘텐츠와 소프트웨어는 교육 분야에서 저명한 피어슨 교육 프로그램을 채택했다. 피어슨에서 제작한 `일릿(iLit)` 교육 프로그램이 핵심이다.
일릿은 어휘력, 독해, 작문 등 총체적 언어 학습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일릿은 미국 초등학교 3학년부터 12학년(한국 기준 고등학교 3학년) 학생에게 개인별 최적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갤럭시탭이나 삼성 크롬북으로 하루 동안 주어진 과제와 학습을 마치면 리워드가 제공되는 방식이다.
교육 프로그램을 처음 사용하기 시작했을 때 주어진 테스트를 거쳐 학생별 학습 난이도 수준과 과정이 결정된다. 3000개 이상 참고 서적이 디지털화 돼 제공된다.
이 같은 프로그램을 보다 쉽게 이용하고 학습 분석을 체계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삼성 크롬노트북3나 갤럭시탭 E 디바이스를 활용하는 것이다. 교육 프로그램이 탑재돼 있지 않은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나 스마트폰 등과도 연동이 가능해 추가 사업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미국학업평가(NAEP) 기관 자료에 따르면 전체 미국 고등학생의 37%만 대학에 입학해 수학할 수 있을 만한 독해 능력을 가지고 있다. 미국 15세 이상 학생 중 약 20%는 기본적인 해석능력조차 갖추고 있지 않다는 조사다.
삼성전자는 이 같은 상황에서 북미 교육 시장 발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B2B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미국은 특히 교육 산업에서 시간과 장소에 크게 구애를 받지 않는 교육 환경을 제공하는 이러닝에 관심이 높다. 이러닝의 기반은 스마트기기 보급이기 때문에 삼성전자에는 주요한 B2B 비즈니스가 된다.
삼성전자는 6월 말 열린 미국 최대 규모 교육 기술 전시회 ISTE에 참가해 각종 첨단 교육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러닝산업발전위원회에 따르면 세계 이러닝 시장 규모는 2009년 389억달러(45조원) 규모에서 2014년 655억달러(76조) 규모로 성장했다. 그중 미주 지역이 세계 시장 약 82%를 차지하며 이러닝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