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조직재생을 위한 생체모사 원천기술개발` 사업이 미래창조과학부의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남대학교 연구팀 주관으로 2021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15억5000만원(국비 15억원)을 들여 만성 어깨힘줄 파열 치료를 위한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다.
전남대연구팀의 기술을 기반으로 광주테크노파크와 기업이 참여해 의료기기(접착 패치) 산업화 기반을 구축하게 된다.
고령화 영향으로 어깨힘줄 질환자는 2010년 171만명에서 2014년 205만명으로 증가했으며 2014년 총 진료비는 4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기술개발로 의료기기 시장 국산화와 해외시장 진출에 기여할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광주에서는 2002년 타이타늄센터가 구축된 뒤 관련 기업이 당시 2개에서 지난해 174개로 증가할 만큼 생체의료용 소재부품산업이 신장세를 보였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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