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웹, 빅데이터 기반 `중소상공인 지원 플랫폼` 개발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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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웹이 개발 구축할 빅데이터 기반 `중소상공인 지원 통합 플랫폼` 이미지

온-오프라인(O2O) 연계 모바일 마케팅 전문기업 제로웹이 빅데이터 기반 `중소상공인 지원 통합 플랫폼` 개발에 착수했다.

제로웹(대표 이재현)은 산업통상자원부 `2016년 사업화연계 기술개발 사업(R&BD)`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최고 20억원의 정부출연지원금을 확보했다.

제로웹은 `중소상공인 지원 통합 플랫폼`을 개발·구축해 중소상공인이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빅데이터 기반 경영·마케팅 정보를 제공한다. 모바일 트래픽을 토대로 지역별, 구역별 실시간 유동인구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빅데이터 기술로 분석·처리·가공한 정보다. 빅데이터와 기존 오픈 데이터를 융합한 새로운 정보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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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장하는 모바일 로컬 플랫폼 전문기업 제로웹 내부 전경

특히 최신 모바일 트렌드를 반영해 기존 월별, 분기 또는 반기별 유동인구 및 상권 정보 제공 수준을 넘어 실시간으로 정보를 업데이트해 제공할 계획이다.

플랫폼 구축이 완료되면 중소상공인은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활용해 원하는 지역 상권을 분석하고 최적의 입지를 선택해 매장을 운영할 수 있다. 또 플랫폼을 기반으로 O2O 타깃 마케팅을 전개할 수 있다.

현재 다수 중소상공인은 경영 정보, 마케팅, 입지선정 등에서 정보와 경영지식 부족으로 휴폐업을 반복하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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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웹 소상공인 모바일 웹사이트 구축 사례

모바일 마케팅의 중요성은 계속 높아지고 있지만 자영업자의 57%가량이 50~60대 이상의 중노년층으로 모바일 마케팅의 필요성을 인지하지 못하거나 비용 부담 등으로 모바일 마케팅 채널을 구축하지 못하고 있다.

제로웹은 빅데이터 기반 정보 제공 뿐 아니라 개별 업체 홍보 영상, 마케팅용 콘텐츠 등을 플랫폼 운영과 연계하고 중소상공인의 경영 환경을 근본적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기술 및 서비스를 다각화해 나갈 방침이다.

3년 내에 100만 중소상공인 전용 플랫폼을 구축해 다양한 업종에서 B2B와 B2C를 잇는 선순환 네트워크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이재현 대표는 “소상공인이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모바일 플랫폼을 제공해 중소상공인이 자생력을 키울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겠다”며 “실용적이고 데이터화된 정확한 정보 제공은 중소상공인 경영 효율 개선에, 특히 신규 창업의 성공 가능성을 획기적으로 높여 줄 것”이라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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