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앤올룹슨은 무선스피커 `베오플레이 A9` 스페셜 에디션 `스모크 오크`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기존 형태에 고급스러운 색상과 소재를 더해 북유럽풍 인테리어와 더욱 조화될 수 있게했다.
총 5개 스피커를 감싸고 있는 스피커 커버는 덴마크의 명품 텍스타일 브랜드 크바드라트의 울 소재를 적용했다. 울 커버는 음이 원단을 통과할 때 손상을 최소화해 원음과 가까운 사운드를 낼 수 있게 돕는다.
스피커 몸체를 지탱하는 삼각발 형태 우드 받침대도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나무에 연기를 먹여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스모크 오크 색상을 구현했고, 최종 단계에서 천연오일을 칠해 나무의 질감이 자연스럽게 보여지도록 했다.
뱅앤올룹슨 관계자는 “신제품은 심플하고 모던한 형태를 입었지만, 색상과 소재의 고급화를 통해 집안의 스칸디나비아 인테리어에 럭셔리한 분위기를 더해준다”라고 말했다.
`베오플레이 A9`는 3/4인치 트위터 한 쌍, 3인치 미드레인지 한 쌍, 8인치 베이스를 통해 저음과 고음이 조화를 이룬다. 최대 480W 풍성한 사운드를 구현한다. 블루투스, 에어플레이, 구글캐스트 등 무선 연결을 지원하며 가격은 350만원이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