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 첫 `홀로그램 전용관`

광주문화재단은 `미디어아트 관광레저 기반구축 사업` 일환으로 KT와 빛고을 아트스페이스 5층에 홀로그램 전용관을 만든다고 6일 밝혔다.

내년 1월에 문을 열 홀로그램 극장은 100석 규모로 중국인 관광객을 위한 K-POP 공연 영상, 인체의 신비, 홀로그램의 탄생 등이 상영될 예정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 홀로그램 전문제작기업 등과 광주의 문화유산을 콘텐츠로 개발하고 광주 시티투어와 남도투어 등 관광 코스와도 연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빛고을시민문화관 1층에는 미디어아트를 기반으로 한 체험형 교육공간인 `미디어 놀이터`가 문을 연다.

빛고을 아트스페이스 2층에는 미디어아트 아카이브 센터가 들어서고 빛고을 시민문화관 1층에는 디지털 갤러리도 문을 열 예정이다.

서영진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홀로그램 극장과 미디어 놀이터는 광주가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 도시로서의 국제적 위상을 갖추기 위한 기반시설을 다지는 첫 삽이 될 것”이라며 “미디어아트 작가와 시민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과 프로그램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광주=


서인주기자 sij@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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