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 전문 매체 포브스가 선정한 미국 최고 대학에 스탠퍼드가 뽑혔다.
포브스는 대학비용생산성센터(CCAP)와 함께 660개 대학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다른 기관 평가와 달리 비용 투입 대비 성과를 기준으로 했다. 구체적 항목은 학생 만족도, 학자금 부담 정도, 연봉을 포함한 졸업 이후 성과 등이다. 미국 교육부와 연봉정보서비스업체 페이스케일(Payscale), 아메리카스 리더스 리스트(America`s Leaders list) 등의 자료를 이용했다. 스탠퍼드는 2013년에도 포브스 선정 최고 대학이었다. 지난해에는 3위를 했다. 2014년 최고 대학으로 뽑혔던 윌리엄스칼리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위를 했다. 매사추세츠 주에 있는 윌리엄스칼리지는 아이비리그로 불리는 미국 동부 명문대보다 높은 순위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 3위는 프린스턴, 4위와 5위는 하버드와 MIT였다. 이 밖에 예일대, 포모나칼리지, 브라운대, 웨슬리안대, 스워스모어칼리지 등이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