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는 중국 가전 유통업체 궈메이(GOME) 온라인 쇼핑몰에서 한국관을 독점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중국 현지에 1700개 오프라인 매장을 보유한 궈메이는 매년 30조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인터파크는 카이트리거(카이 Trigger)와 컨소시엄 형태로 궈메이 한국관을 운영한다. 카이트리거는 연예인 관련 기획상품과 해외 콘텐츠를 제작하는 기업형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다.
인터파크는 현지 소비자가 안심하고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직접 확인한 한국산 정품만 판매한다. 현지 고객을 공략하기 위해 중국 온라인몰 최저가 대비 약 10% 저렴한 가격으로 상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오는 15일까지 한국관 오픈을 기념해 배송비 할인, 구매금액 별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윤준선 인터파크쇼핑 해외사업실장은 “그동안 역직구 플랫폼 구축 및 배송, 통관시스템 등 사업 기반을 다지는데 집중했다”며 “하반기부터 중국 현지 유통기업과 제휴해 고객 접점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프랜차이즈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