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숙과 최홍림이 과거 힘들었던 시절을 회상했다.
개그맨 최홍림과 부인 도경숙씨는 1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했다.
이날 최홍림 아내 도경숙은 "최홍림은 뭐든 저지르고 보는 스타일"이라고 폭로했다.
최홍림은 "지인 중에 화장품 판매하는 분이 있어 그분에게 3000만원어치를 샀다. 다른 사람에게 일주일만에 다 팔았다"고 말했다.
이에 도경숙은 "판게 아니라 거의 다 줬다. 누구한테 팔 성격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또, 최홍림은 이날 과거 사기를 당했다고 털어놓으며 “세 번 너무너무 크게 사기를 당했다"며 "딸 별이가 유치원 다닐 때까지도 힘들었다. 와이프가 많이 울었다”며 "지금이야 웃으면서 이야기할 수 있지만 당시에는 너무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