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히트(HIT)` 글로벌 버전이 다음달 7일 출시된다.
넥슨은 총 10개 언어를 지원하는 HIT 글로벌 버전을 7월 7일 북미, 유럽, 대만 등 세계 140개국에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중국어, 독일어, 태국어, 프랑스어, 터키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등을 지원한다.
HIT는 지난해 11월 정식 출시 하루 만에 국내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순위 1위에 오른 게임이다. 올해 4월 누적 다운로드 500만건을 돌파했다.
넥슨은 이달 14일 미국에서 열린 게임전시회 E3에서 HIT 글로벌 버전을 최초 공개했다. 1만6500여 관람객으로부터 호평 받았다. 이달 초에는 대만 타이페이에서 `HIT 유저 쇼케이스`를 실시했다. 현장에 1000여명이 모였다.
넥슨 HIT 글로벌 버전 정식 출시에 앞서 사전 예약을 진행 중이다. HIT 글로벌 브랜드 사이트에서 신청 가능하다.
이상만 넥슨 해외모바일사업본부장은 “HIT가 한국을 넘어 세계를 놀라게 할 `히트게임`이 되도록 출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호준 SW/콘텐츠 전문기자 newle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