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미 어워즈가 선택한 천재 뮤지션 벡(Beck)이 최초 내한공연을 펼친다.
현대카드(대표 정태영)는 다음달 21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23 Beck`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23번째 컬처프로젝트 주인공인 벡은 미국을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다. 발매 앨범 마다 얼터너티브 록과 포크, 소울, 힙합 등 장르의 벽을 뛰어넘는 혁신적인 사운드로 수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다.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23 Beck은 그래미어워즈 수상 앨범인 `Morning Phase` 투어와 동일하게 진행된다. 공연의 음향과 조명, 영상 등도 모두 투어 스탭이 직접 내한해 담당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컬처프로젝트에서는 무대 중앙에 대형 LED 스크린이 설치돼 올림픽홀 규모에서 보기 힘든 다양한 영상효과를 보여줄 예정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벡은 다양한 장르 음악을 융합해 자신만의 사운드와 음악세계를 구축한 천재 뮤지션”이라며 “이번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는 그래미 어워즈와 글래스톤베리, 코첼라 등 세계적인 음악 페스티벌을 매료시킨 벡의 음악을 직접 접할 수 있는 기회”라고 밝혔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