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에서 마음에 드는 가방을 봤는데 자세한 정보가 없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런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가 곧 나온다.
이미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핀터레스트는 28일(현지시각) 오프라인에서 본 물건을 스마트폰으로 찍어 검색하면 비슷한 물건을 추천해주는 이미지 검색기능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용법은 간단하다. 스마트폰 핀터레스트앱에서 비주얼검색을 선택한 후 찾고 싶은 물건 사진을 찍으면 자동으로 관련 상품을 검색해 준다. 원하는 물건을 선택하면 핀터레스트 쇼핑으로 바로 연결해 물건을 구입할 수 있다.
핀터레스트는 이미지 검색 강화로 온·오프라인을 연계하는 쇼핑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핀터레스트는 사이트에 올라온 이미지를 검색해 물건을 살 수 있는 쇼핑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팀 켄달 핀터레스트 최고경영자(CEO)는 “쇼핑기능 도입 초기에는 구입할 수 있는 물건이 200가지였으나 현재는 2만여 소매점이 약 1000만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