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행장 이광구)은 은행권 최초 크라우드펀딩 매칭 직접투자 방식으로 스타트업 기업 피플카쉐어링에 투자를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크라우드펀딩에 참여한 대중에 의해 사업성을 검증받는 조건으로, 우리은행에서 추가 투자 및 연계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우리은행은 투자 외에도 피플카쉐어링의 핵심기술을 접목해 신사업을 공동 발굴하기로 했다. 은행권 최초로 업무용차량에 카쉐어링을 도입하고 카쉐어링 전용 주유카드·하이패스카드·멤버쉽카드 개발에 착수한다. 위비톡을 통한 대고객 카쉐어링플랫폼 서비스 연계 및 간편결제 등도 선보인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