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X, 국내 최초 해외지수 파생상품 `유로스톡스50 지수 선물` 상장

유로스톡스50 지수 선물이 해외 주가기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파생상품으로는 처음으로 27일 한국거래소에 상장됐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서울사옥에서 유로스톡스50 지수 선물 상장 기념식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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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이사장 최경수/KRX)는 2016.6.27(월) 오전9시30분부터 서울사옥 홍보관에서 국내 최초의 해외지수 기반 장내 파생상품인 유로스톡스50(EURO STOXX 50) 선물 상장기념식을 개최하였다* 개장신호 확인 후 참석인사 기념촬영 왼쪽부터강기원 한국거래소 파생상품시장본부장바바라 촐만 한독상공회의소 사무총장비르기트 피젤-뢰슬레 주한독일대사관 경제부 서기관마커스 게오르기 EUREX 홍콩사무소장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이현철 금융위워회 증선위원김원규 NH투자증권 사장유창수 유진투자증권 사장

유로스톡스50 지수는 유로존 12개국 50개 종목을 대상으로 하는 지수로, 국내에서는 주가연계증권(ELS)의 기초자산 등으로 주로 활용된다.

작년 세계 지수선물 가운데 거래량 기준 2위고 국내 투자자의 해외 파생거래에서는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인지도가 높다. 유로스톡스50 지수 선물은 1계약당 3000만원 수준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15분까지 거래된다.

이번 상장은 거래소가 유럽파생상품거래소(Eurex)와 교차상장 계약을 맺은 데 따른 것이다. 유로스톡스50 선물의 해외 상장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성민 코스피 전문기자 s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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