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는 자율주행을 보다 쉽게 구현할 수 있는 멀티코어 모델 개발환경 `RH850 MBD`를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실제 판매는 3분기 이후다.
르네사스 관계자는 “자율주행 시스템에서는 빠른 인식과 판단, 조작, 정밀 제어가 필요하다”며 “여러 전자 제어 부품을 조화할 수 있는 멀티코어 마이크로 컨트롤러 수요가 늘 것”이라고 기대했다.
르네사스는 또 멀티코어용 SW 실장 설계를 자동화했다. MBC 프로세스 전 단계에서 멀티코어 성능을 확인해 개발 후기 작업 수정을 줄였다. 이와 함께 멀티 코어 성능을 최대한으로 끌어낸다.
회사 관계자는 “최적 코어 할당을 제어 모델에서부터 자동 탐색해 멀티코어용 병렬 코드를 수십 초 안에 생성한다”고 덧붙였다.
유창선 성장기업부(구로/성수/인천) 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