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상반기 히트상품] 고객만족/드림시큐리티 `Magic IoT (기기인증 및 경량 암호)`

드림시큐리티(대표 범진규)는 PKI(Public Key Infrastructure) 기반 인증·암호 솔루션과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IT 보안전문 업체다. 18년간 기술과 구축, 운영 노하우를 잘 갖춰 보안시장 핵심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미래 산업구조에서 사물인터넷(IoT)이 주목을 받는다. 드림시큐리티는 그간 기술력을 바탕으로 IoT 보안을 위해 기기 인증서 발급을 위한 PKI 기기 인증 솔루션과 IoT 디바이스 환경에 적합한 경량 암호화 모듈을 제공한다.

Photo Image

IoT는 사물과 사물, 인간과 사물 간 정보를 고성능 센서와 통신 시스템으로 서로 연결해 소통하는 환경이다.

홈 IoT는 현재 실생활에서 접하기 쉬운 사례다. 통신사와 건설사, 전자제품을 하나 애플리케이션으로 연결, 사용자가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의료기기와 자동차 산업도 IOT를 접목한다. 의료기기나 자동차에 통신이 접목되면 민감한 데이터가 증가하기 때문에 해킹 등 보안 위협에 대한 방어 기술이 중요하다.

드림시큐리티는 `매직 IoT`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부설연구소에서 개발한 블록암호기술 LEA(Lightweight Low-power Encryption Algorithm) 암호 알고리즘을 활용했다.

LEA는 소형 통신장비, 센서, 모바일 기기 등 다양한 환경에서 암호화 속도를 높이고 전력 소모를 줄일 수 있는 경량 암호화기술이다.

드림시큐리티 매직 IoT가 적용된 사례는 차량 분야가 대표적이다. 차량은 IoT 환경에서 해킹 위협에 노출된다. 이러한 경우 인증서를 활용한 기기 인증체계를 통해 차량 보안을 강화할 수 있다.

차량 인증서를 통해 내부 통신장비 비인가자 접근통제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다. 차량에 접근하는 모든 기기에 대해 신뢰된 장치임을 증명하는 방식으로 보안성을 구현한다.

차량 내부 통신장비에 탑재되는 소프트웨어에는 전자서명을 통해 무결성을 검증한다. 통신장비와 서버 간 통신 구간 기밀성은 암·복호화로 확보한다. 차량 기기 인증체계는 커넥티드카 환경에서 국내 최초로 기기인증서를 상용화한 사례다.

드림시큐리티는 저사양 CPU, 저용량 메모리(Memory) 등 IOT 장비와 기기 한계를 극복을 위해 최소한 연산으로 우수한 성능을 제공하는 암호 알고리즘을 사용해 기기 인증체계를 만들었다.

향후 보안사고 최소화와 제한된 자원 등을 고려해 빠른 속도를 제공하는 암호 알고리즘과 해시체인(Hash Chain), 키 없는 전자서명(Keyless Signature Infrastructure) 등 보안 기술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할 방침이다. IoT 환경에서 보안대책마련을 위해 적극적으로 기술 개발에 투자한다.

이건영 드림시큐리티 연구개발본부 이사는 “드림시큐리티는 IoT 보안 이외에 기존 핀테크 시장 10여개 간편결제(K페이, N페이, S페이 등)에 제공한 보안 솔루션을 생체인증 기반 FIDO와 결합해 제공할 예정”이라며 “새로운 환경에서 보안 이슈 해결을 위해 통합 IoT 보안 플랫폼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이사는 “IoT 관련한 보안 신기술은 여러 대학과 산학 연구 개발을 통해 상용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