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핸디 겸용 스틱 청소기 `삼성 파워스틱`이 전자신문 2016 상반기 인기상품 고객 만족 부문에 선정됐다.
고객 만족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부분은 크게 두 가지다. 청소가 빠르고 번거로움을 줄인 점이다. 이 제품은 동급 최강의 흡입력과 뛰어난 사용성으로 청소를 보다 손쉽고 빠르게 할 수 있도록 돕는데다 따로 뒷정리에 손 댈 필요 없어 뒤처리도 깔끔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탈착형 핸디 겸용 스틱 청소기 `삼성 파워스틱`의 강력한 흡입력은 한층 강화된 모터와 배터리에서 나온다. 고출력 모터와 21.6V 대용량 배터리를 통해 동급 핸디 겸용 기존 스틱 청소기 대비 약 3배 더 강력한 흡입력을 구현한다.
흡입력이 좋아져 먼지나 머리카락은 물론이고 쌀알이나 모래알 같이 큰 입자도 한 번에 잘 흡입할 수 있다. 스틱 청소기는 청소력이 약하다는 편견을 불식하며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2개 연속 사용시 최장 60분까지 사용 가능한 대용량 배터리는 탈부착형으로 청소기 뒷면에 부착돼 교체가 쉽다. LED를 통해 배터리 잔량이 3단계로 표시돼 청소 도중에도 한눈에 배터리 충전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청소기 브러시가 좌우 180도, 상하 90도까지 회전 가능해 사용자 손목과 허리 부담을 최소화했다. 자유롭고 유연한 동작까지 가능해 집안 구석과 가구 아래까지 힘들이지 않고 청소할 수 있다.
청소 후 깔끔한 뒤처리를 위해 먼지통과 브러시에는 `이지클린` 기능을 적용했다. 레버를 당기면 먼지통이나 브러시에 뭉쳐있던 먼지와 머리카락 등이 쉽게 분리돼 청소 후 이물질을 하나하나 손으로 제거할 필요가 없다. 기존 핸디나 스틱 청소기는 청소 후에 이물질을 손으로 제거해야 해 번거롭고 불편했다. 삼성 파워스틱은 이물질을 손으로 제거할 필요가 없어 고객 만족도를 확연히 높였다.
청소기 한 대로 핸디와 스틱 두 가지 청소기로 사용할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 삼성 파워스틱은 넓은 바닥은 스틱으로 밀고, 핸디 청소기만 따로 분리해 다용도 빌트인 브러시와 결합해 창틀이나 장식장, 소파 등의 틈새를 더욱 간편하게 청소할 수 있다.
지난 3월 출시와 함께 공개된 홍보 영상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삼성 파워스틱을 출시하면서 디지털 영상 `서프라이즈 #인류의 역사를 바꾼 막대의 힘`을 선보였다. 영상 공개 열흘 만에 조회 수 200만건을 돌파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이 영상은 청소기가 인류 발전을 이끌었다는 스토리를 인기 TV 프로그램 `신기한 TV 서프라이즈` 포맷을 통해 보여주는 가상 역사 다큐멘터리로, 삼성 파워스틱이 청소 역사를 바꾼 `특별한 막대기`라는 점을 부각했다. 이 영상은 재미있으면서도 삼성 파워스틱 청소기가 사용하기 편리하다는 점을 잘 부각했다는 평을 받았다.
삼성 파워스틱 신모델 출고가는 에어본 화이트 컬러 모델이 34만9000원, 메를로퍼플과 팝옐로우 색상의 라이트 모델이 32만9000원이다. 추가 배터리가 포함되어있는 프리미엄 모델은 42만9000원이다.
문보경 자동차 전문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