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가전제품 출하 11.6% 증가

브라질 하계 올림픽을 앞두고 일본 가전시장이 회복세를 보였다.

23일 니혼게이자이에 따르면 전자정보기술산업협회(JEITA)는 5월 가전 제품 출하액이 전년 동월 대비 11.6% 증가한 974억엔(1조72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하계 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4K를 비롯한 텔레비전이 판매 확대를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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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기기 출하액은 14.1% 증가한 517억엔이었다. 4K TV는 대수 기준으로 98.2% 증가를 기록하며 평면 TV 점유율은 25.3%로 나타났다.

JEITA는 “제조업체의 모델 다양화와 판매 촉진 노력이 주효해 4K TV호조는 6월 이후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카내비게이션 시스템 등 차량용 기기는 8.4% 증가한 387억엔, 음성 기기는 10.5% 증가한 70억엔이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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