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커버그도 테이프로 웹캠 막았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도 사생활 유출을 우려해 노트북 웹캠과 마이크를 테이프로 붙이는 아날로그적 방법을 사용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21일(현지시각) IT 전문매체 기즈모도에 따르면 크리스 올슨이라는 트위터 사용자는 인스타그램 월 이용자수 5억명 돌파를 축하하는 저커버그의 SNS사진속에서 옆에 놓인 노트북 웹캠과 마이크가 테이프로 가려진 것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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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웹캠과 마이크를 테이프로 가리는 것은 해커가 원격으로 노트북 이용자를 훔쳐보거나 엿듣는 것을 방지하고자 쓰는 방법이다.

일부 네티즌은 저커버그의 자리가 아닐 수도 있다고 주장했지만, 저커버그는 지난해 9월에도 똑같은 장소에서 자신의 자리를 소개하는 동영상을 찍은 것으로 드러났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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