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28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중구 문화창조벤처단지 16층 콘퍼런스룸에서 가상현실(VR)게임 토크 콘서트 `스타트 케이-가상현실(Start K-VR)`을 개최한다.
게임과 가상현실 관련 전문가들이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분과(세션)별로 자유로운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토크 콘서트 모든 분과(세션)에는 전 오큘러스VR 코리아 지사장이었던 서동일 볼레크리에이티브 대표가 좌장으로 참여한다. 서동일 대표는 오큘러스에서 직접 경험한 내용을 공유하며 전체 토론을 이끌어 갈 계획이다.
1분과(세션)는 가상현실 산업 세계적 흐름을 살펴본다. 토론자로는 △소니인터렉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 김여명 과장과 △매니아마인드 김일 대표, △크레타게임즈 윤준희 대표가 참여한다.
2분과(세션)는 가상현실 기반 게임콘텐츠 제작을 주제로 △디이씨코리아 곽준영 대표와 △이토이랩 박종하 대표 △포켓메모리 조용석 대표가 토론자로 나설 예정이다.
3분과(세션)에서는 가상현실 영상콘텐츠 제작을 주제로 △베레스트 권기호 대표와 △무버 김윤정 대표 △벤타브이알 전우열 대표가 토론자로 참여해 산업 동향과 발전 방향을 토론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가상현실은 우리 게임 산업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문체부는 가상현실 게임콘텐츠 초기 시장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관련 연구개발(R&D) 확대와 콘텐츠 제작 지원, 체험관 구축, 마케팅·유통 지원 등 다방면 정책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토크 콘서트 참관을 원하는 게임업계 종사자는 28일 오전까지 온라인 온오프믹스 사이트와 한국게임개발자협회를 통해 사전 등록을 한 후, 무료로 참관할 수 있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
